1. 패트리어츠 슈퍼볼 관련 (27:30~29:50)
2002년 슈퍼볼 XXXVI (패트리어츠 vs 램스) 경기가 있던 날 맷은 본아 재촬영때문에 파리에 있었음
시차때문에 새벽 한시쯤부터 경기가 시작하는데, 그 시간대에 영업하는 술집이 없어서 프로듀서분이 촬영장 근처 스코티쉬펍 하나를 섭외했음.
그래서 행인들한테 안보이게 창문마다 담요로 덮어두고 펍에서 다같이 몰래 슈퍼볼을 봤다고 한다.
지역사람들한테도 술집 여는게 알려져서 풋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왔었지만 다들 패트리어츠 응원했다함 왜냐하면 패트리어츠 덕분에 아침 6시까지 마실수 있었으니까ㅋㅋㅋ
그 펍은 슈퍼볼 보기에 정말 어썸한 장소였다고 하는 맷
그리고 두번째 슈퍼볼인 2004년 슈퍼볼 XXXVIII (패트리어츠 vs 팬서스) 경기 때도 본슈 촬영중이라 베를린에 있었음
슈퍼볼 경기하는 날이, 본슈 후반에 나오는 사과하는 장면을 촬영하기 바로 전날 밤이었음
그 장면에서 본이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보여야 했음 총상도 입고 피도 많이 흘렸고 그래서 맷이 "저한테 아이디어가 있어요. 오늘 그냥 밤샐게요" 라 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경기 보면서 밤샌채로 그 씬을 촬영했고 그 아이디어는 아주 잘 먹혔다고 한다
밤새고 찍은 바로 그씬
2. 2004년 레드삭스 퍼레이드(1:01:25~1:02:40)
2004년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86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했을때 얘기
루시 여사님이랑 아직 결혼하기 전에, 여사님이랑 아버지, 형, 조카들과 다 함께 우승 퍼레이드를 보러 보스턴에 갔었음
다른 가족들은 duck boat(수륙양용 보트)가 물에 들어가는거 보러 강으로 가자고 했는데, 맷은 boylston street에 가면 보트를 두번 볼수 있다고 그쪽에 따로 먼저 들린듯
그리고 혼자 가서 선수들 보고 감동받아서 울었음ㅋㅋㅋㅋㅋㅋ
"저는 코너에 혼자 앉아 있었어요. 다 큰 34살 남자였는데, 보트가 지나가고 선수들을 보는 순간, 저는 울기 시작했어요 정말로요."
옆사람들이 '혹시 맷 데이먼이에요??'라고 물어보면 울면서 맷 데이먼 아니라고 그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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